지난2월 전국의 생필품가격이 1월에 비해 평균 3.0%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가 최근 전국 18개 도시 쌀 쇠고기 배추등 15개
주요생필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쌀값이 1월에 비해 2.7%가 오르면서
전체적인 가격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보면 닭고기와 치약 계란 화장지를 제외한 11개품목이
평균 0.2%에서 55.8%까지 올랐는데 특히 배추가격이 광주에서 206.7%가
상승하는등 100%이상 오른 곳도 4곳이나 됐다.
2월중 지역별 생필품구입 비용을 보면 인천만이 전월대비 0.7%
줄었을뿐 그외의 지역은 0.3-5.6%까지 늘어났다.
또 전국적으로 제주가 11개생필품총구입가격이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지역은 춘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주의 경우 전국평균생필품가격
보다 8.9%가 더높았고 춘천은 5.7%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