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과 강관럽체들이 부가가치가 큰 새상품의 공동개발에 나서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철과 강관업계는 연말까지 전체외형에서 이들
새상품의 비율을 포철의 경우 현재의 17% 수준에서 22%, 강관업체는
6~7%에서 15% 수준으로 각각 끌어올릴 계획이다.
*** 내구장 부식강등 국산화도 ***
포철과 부산파이프는 작년초부터 1억원이상의 연구개발 (R&D)비를 들여
내구장 부식강을 국산화, 빠르면 이달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제품은 일반강관과는 달리 용접부위의 홈(구장)이 부식되는 것을
방지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급수관및 난방용으로 쓰인다.
포철과 부산파이프는 이의 수요가 연간 약 33만톤 이어서 10만톤
가량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포철은 또 현대강관과 함께 작년말 국내처음으로 LNG송유가스관을
개발, 오는 6월 대전에서 청주, 대전에서 평택까지의 2개구간 250km에
가스관을 묻는 작업에 착수한다.
이 가스관 매설작업은 총길이 1,000km증 1단계사업이다.
이외에도 포철은 최근 현대강관 부산파이프와 공동으로 용접구조용
고급강재를 선보였다.
이는 고급건축기동재인 중형 컬럼의 소재로 강관업체가 오는 6월부터
대일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