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서남아 개도국 가운데 성장 잠재력과 시장규모가 가장 큰 인도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17일 상공부의 대인도 통상 및 산업협력계획에 따르면 이를위해 오는 7월
한-인도 통상장관회담을 서울에서 열어 정부간의 경협강화방안을을 협의하고,
오는 5월에는 전경련 주관으로 국내 20여개 업체대표들이 인도를 방문, 인도
기계공업연합회와 한-인도경협위를 개최토록 하며 6월에는 인도경제사절단이
방한, 양국 민간업계의 실질적인 교역 및 산업협력 증대를 추진토록 할
방침이다.
*** 인도투자 관련자료, 업계에 배포 ***
이와함께 산업구조의 상호보완성을 활용, 합작투자 확대를 위해 인도정부에
강력한 투자유인제도와 환경을 조성토록 촉구하고 인도의 수출자유지역등
상세한 외국인투자 관련자료를 관심있는 국내업체에 배포하기로 했다.
한국의 대인도 주종수출품목은 선박, 철강, 기계류등이며 주로 인도국영
무역기관들이 국제입찰로 수입해가고 있다.
작년도의 대인도 수출액은 전년보다 45.1% 증가한 6억7,500만달러, 수입은
철광석, 농산물, 면사, 가죽, 모피제품등을을 중심으로 51.5%가 증가한 2억
5,8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