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동부지청은 14일 내의/티셔츠등 의류에 가짜 외국유명상표를
붙여 팔아온 임조빈씨(35.성동구 구의동 58의26)와 송병호씨(33.성북구
종암동 3의634)등 2명을 상표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4월중순부터 중랑구 묵1동 모 교회지하실
30평을 임대해 무허가의류공장을 차려놓고 남성용내의 2만2,000여점에
노메르타 디 카메리노라는 가짜 외제상표를 붙여 서울동대문시장과
남대문시장등지에 팔아 4,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송씨는 또 지난해 6월부터 자신이 경영하는 성북구 종암2동 봉제공장
흥일사에서 랑방등 가짜 외국유명상표를 붙인 내의, 티셔츠등 1만2,000여점을
만들어 팔아 2,000여만원의 이득을 보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