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중 전면중단했던 정책원유도입이 재개돼 올해부터 하루 5만
5,000배럴의 물량이 도입될 전망이다.
13일 동자부및 정유업계에 따르면 <>경인에너지는 이라크에서 하루 2,000
배럴의 정책원유를 도입키로 계약했고 <>호남정유는 멕시코에서 2만배럴
<>유공은 리비아에서 1만5,000배럴을 도입키위한 상담을 추진중이다.
경인 호남 유공등 3사가 각각 도입하는 정책원유는 회사별 내수판매
점유율에 맞춰 정유5사에 배분된다.
** 산유국과의 외교강화 목적...89년에 중반 **
정부는 산유국과의 외교강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원유거래가 적은 나라에서
원유를 수입하는 제도를 도입, 정유회사는 83년 하루 2,276만배럴, 84년
1,243만배럴 85년 628만배럴 86년 1,487만배럴 87년 1,173만배럴 88년에
1,552만배럴을 들여왔다.
그러나 정유회사가 품질및 가격과 공동배분상의 문제를 들어 민간자율
도입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기피 89년에 도입이 중단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