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도봉구 주택가에서 9일 하루동안 빈집털이등 모두 7건의
도난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하오 2시께 성북구 장위동 235 심천환씨(49 회사원)집에 도둑이
들어 행운의 열쇠, 금반지등 금 130돈쭝과 미화 3,800만달러(266만원상당)등
1,50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심씨의 아내 소옥련씨(45)는 이날 집을 비운채 교회에 다녀와 보니 부엌의
유리창이 깨져있었고 안방의 장롱설합이 어지럽게 열린채 금반지등 금품이
없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하오 3시께 성북구 정릉 4동 254 양판엽씨(30)집등 사세대주택
1동 4가구에 도둑이 들어 카메라 반지 시계등 7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갔다.
이날 하오 9시30분께 도봉구 방학3동 272 신동아아파트 25동 107호
이연애씨(65) 집에 도둑이 들어 30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씨는 밖에 나갔다 돌아와 보니 베란다의 유리창이 깨져 있었고
5돈쭝짜리 금반지등을 도난했다고 말했다.
이날 상오 10시께 성북구 정릉1동 45-39 설봉화씨(41.상업)집 앞에
주차시켜 두었던 설씨의 서울1라 3791 봉고코치를 도난당했다.
이 봉고에는 치솔, 치약등 100여만원어치의 잡화가 실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