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한국종합전시장(KOEX)의 기능활성화를 위해 바이어상담실을
신설, 본격적인 무역알선업무를 부여키로 했다.
또 관련예산을 지난해보다 4.4배 늘린 15억원으로 책정, 해외홍보를 강화
하고 전문전시회 개최범위도 확대키로 했다.
*** 예산 작년보다 4.4배 늘려 ***
상공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KOEX기능 활성화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서 상공부는 KOEX가 시설등 여러조건이 좋으면서도 경쟁국의 국립
전시장에 비해 기능이 뒤쳐져 있다고 지적, 앞으로 KOEX내에 원스톱 무역
서비스 기능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입주업체에 대한 서비스도 개선, 무역실무 외국어 회화등의 강좌를 무료로
실시하고 우수전시업소에 대해서는 포상 및 회의전시 참가기회를 주기로
했다.
또 지난해 63건이었던 전문전시회 개최를 금년중 75건, 내년에는 80건으로
각각 늘려 국제전시장으로서 세계속의 위치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각국 항공사 기내지 호텔안내책자등에 광고를 싣는 것을 비롯 세계
유수 관광지 상업중심도시 및 거리에는 입간판을 설치, 국제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