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일본기업체들의 90회계년도 세전수익은 내수호조에 힘입어 89회계
연도 대폭 7.1%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강산경제연구소가 전망했다.
강산증권사 게열의 강산경제연구소가 동경증시 1부에 소속될 371개 상장
업체들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본 주요기업체들의 90회계연도 세전
수익 에상증가율 7.1%는 당초보다 1.8%를 밑도는 것으로 이는 유가인상으로
인한 코스트상승과 엔화약세에 따른 수입원자재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이다.
조사대상업체중 조선업체들은 선박수주 가격의상승으로 30%이상의 세전수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반면 금속, 기계, 전기산업부문의 업체들은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비철금속 부문업체들의 수익증가율은 당초 예상보다 1.3%가량 감소한
8.3%로 예측되고 있으며 건설부문업체들의 수익증가율은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