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의 부동산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8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5개 증권회사들의
작년말현재 부동산보유규모는 토지가 4,035억원, 건물이 1,807억원,
청사신축등에 따른 건설가계정이 1,113억원등 총 6,956억원(장부가액
기준)어치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용도별로 보면 업무용이 토지 4,018억원, 건물 1,807억원등
모두 6,939억원으로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며 비업무용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증권사는 대우증권과 현대증권등 2개사뿐으로 각각
1,684억원및 32억원 상당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특히 25개 증권사들은 지난해 토지 1,413억원, 건물 499억원등 모두
1,912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신규매입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들어
자기자본 규모가 늘어나면서 점포신설등을 이유로 부동산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회사별로는 작년말현재 <>대우가 1,245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 가장많았으며 다음이 <>대신 1,199억원 <>동서 889억원
<>럭키 628억원 <>현대 571억원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