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개발연구원과 한남대 지역개발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경제
신문사가 후원한 인간개발종합 심포지엄이 6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이상우 서강대교수는 "90년대 세계 질서의 변화와 21세기
를 여는 한국의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의 민주화도 시간문제로
보인다고 지적, 북한체제의 민주화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통일노력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교수는 또 통일의 최종목표가 남북한 동포으 공존공영이라면 남북경제
협력의 증대가 당면과제이고 이를 위해선 합작투자등으로 협력범위를 넓혀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교수는 경제통합이 이루어지면 그것은 곧 통일목표의 3분의2이상이 성취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