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6일 국제노선으로는 세번째로 서울-후쿠오카간 정기여객
노선에 취항을 개시했다.
*** 국제노선으론 3번째로 6일 시작 ***
올들어 동경, 나고야취항으로 국제선에서도 복수민항시대를 연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해 9월 이 노선의 운항권을 인가받은후 그동안 영업장개설, 시험
비행등 노선개설에 따른 준비를 갖추고 이날 낮 12시5분 132편 후쿠오카행
첫 비행기를 이륙시킴으로써 세번째 국제노선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 노선에 B737-400기종을 투입, 매주 화/토/일요일등 주
4회를 왕복하는 스케줄로 운항에 들어가는데 서울 출발은 낮 12시5분이고
후쿠오카출발은 하오 2시이다.
*** 취항식에 400여명 참석 ***
지금까지 이 노선은 대한항공등 2개항공사가 매일 1-2회씩 운항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평균 탑승률이 80%를 상회하는등 해마다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아시아나항공이 이 노선에 취항함에 따라 좌석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상오 10시30분 김포국제공항 제2청사 3층
대합실에서 박성용그룹회장, 황인성 아시아나항공 회장을 비롯 아시아나
임직원, 교통부관계자, 주일대사등 각계초청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오카 취항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