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된 파나마 군부 최고실력자 마누엘 안토니오 노리에가 장군의 부인
산드라 시에이로가 세딸과 6달 된 손자등 4명과 함꼐 2일 밤 쿠바행 정기선
편으로 쿠바에 도착했다.
헥토르 페레이라 파나마 주재 도미니카 대사는 "이들은 쿠바에 며칠동안
머문뒤 정치적 망명이 허용된 도미니카의 수도 산토 도밍고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노리에가 장군의 가족들은 지난해 12월 20일 미국의 파나마 침공 이후
파나마의 쿠바대사관에 피신, 망명을 요청했으며 파나마 당국은 1일 이들
에게 파나마로부터의 안전한 출국을 보장했다.
한편 노리에가 장군은 현재 마약범죄와 관련,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법정에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