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미르 이츠하크 총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최초로 평화회담의
개최를 위해 미국측이 제시한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이스라엘 TV가
3일 보도했다.
이스라엘TV는 샤미르 정부가 팔레스타인 대표단에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의 거주주민들외에 미국측 제안대로 동예루살렘에 아파트나 직장을 갖고
있는 팔레스타인들의 참여를 사실상 허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TV는 샤미르 정부가 공식적으로는 요르단강 서안및 가자기구 주민
들과의 협상을 선언할 것이나 실제적으로는 동예루살렘인의 협상 참가를
허용할 것임을 미국측에 비공식 활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TV는 이어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이 이스라엘측의 이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전달받은후 이스라엘및 이집트 외무장관과 만나 구체적으로 팔레
스타인 대표단 구성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