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민자당 최고위원이 오는 3월19일 소련을 방문할 때에는 아마도
장관급 1명을 비롯한 16명의 고위당 및 정부관리들로 구성된 수행원들을
대동할 것이며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을 만나 한/소 양국의 조기
수교문제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1일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가 보도했다.
리뷰지는 또 김영삼최고위원의 소련방문에는 10여명의 기자단이 수행
취재하는 등 규모면에서 매머드급이 될 뿐만 아니라 스타일에서도 웅장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한국의 대소관계개선에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