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콜레라환자는 콜레라가 아닌 설사
환자인 것으로 태국 당국에 의해 확인됐다.
태국 보건당국은 27일 최근 태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일부 외지등에 보도된
콜레라환자는 콜레라가 아닌 하절기동안(2-5월)에 흔히 발생하는 급성 설사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와 주태국 한국대사관측이 본사와
본국에 보내온 전문에 의해 확인됐다.
전문 내용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날 지난 22일 태국 방콕에서 콜레라가
발생, 100여명이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THE NATION"지등 일부 외지들이
보도했으나 확인결과 콜레라환자가 아닌 급성 설사환자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그러나 환자들이 입원 치료중인 전염병 전문치료기관인 "RAMRASNHRADURA"
병원측은 이를 확인하려한 한국인 관계자들에게 "이들 환자는 진성 콜레라
환자가 아니다"고만 밝힐뿐 더이상의 답변은 회피하고 있어 이를 확인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