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업진흥회는 2000년대를 대비, 기계/전자/소재및 컴퓨터등 관련
산업에 대한 생산기술의 파급효과가 큰 첨단산업인 항공우주산업과 제2세대
메카트로닉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체제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소-동구등에 협력단도 파견 ***
기계공업진흥회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항공우주산업/자동화기기등
제2세대 메카트로닉스산업등 첨단산업 지원체제 확립 <>기계류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자금지원과 금융및 세제개선 <>민간통상, 국제협력강화
<>기능공부족 해소를 위한 부설 직업훈련원의 교육확대등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진흥회는 첨단산업 지원을 위해 항공우주산업/자동화산업등 해당산업의
협의회 운영을 활성화시키고 각종 실태조사를 통해 지원체제를 마련하는
한편 국제협력과 전시회사업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국내 기계공업의 당면과제인 기계류및 부품소재 국산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공업발전기금및 기술개발자금 240억원,
국산기계구입자금 1,600억원및 외화대부지원금 70억원등 자금지원을 통해
국산화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내 기계공업의 선진기술도입촉진 및 기계류/산업설비수출을
확대하고 최근 동구권의 개방정책과 미-일등 선진국과의 통상압력과 같은
급변하는 대외경제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한 국제협력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과 5월에 각각 소련과 동구권/중국등지에 협력사절단을
파견하고 9월에는 동서남아지역에 대한 해외투자및 산업설비수출 촉진을
위한 수출촉진단을 보내는 한편 11월에 한일 양국의 부품개발협력을 통한
부품산업의 기반확충을 위해 방일부품개발 협력단을 파견키로 했다.
부족한 기능인력 해소를 위해서는 직업훈련원을 통해 상반기중 전기도금및
용접분야의 180명에 대한 기능공 양성은 물론 훈련원의 확장이전이
안료되는 하반기에는 전기및 일반도금, 마크용접, 선반, 밀링, 연삭,
프레스금형, 공유압등 대상직종을 10개 직종으로 확대하고 기능공 인력도
450명으로 확대,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