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1월중 무역적자가 3조8,950억리라(31억3,900만달러상당)로
1년전에 비해 4,010억리라가 줄었다고 이탈리아의 국가통계국 "ISTAT"가
최근 발표했다.
ISTAT발표에 따르면 1월중 무역수지는 1년전에 비해 개선된 반면 3,880억
리라의 무역흑자가 기록된 한달전과 비교해볼때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1월 한달동안 수입은 전년대비 12.7% 증가, 18조8,630억리라에 달했으나
수출은 14조9,680억리라로 20.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ISTAT측은 1월중 무역수지악화의 첫번째 원인으로 세계상품시장에서의
원유가격불안정을 지적했다.
*** 아바단공장 하루 14만배럴정제 ***
이란/이라크전 종결로 재가동에 들어간 이란의 아바단정유공장이 1일14만
배럴의 원유를 정재해내고 있다고 24일 이란통신 IRAN가 밝혔다.
80년 9월 이란/이란크전쟁발발로 시설이 파괴되는등 격심한 피해를 입은
아바단정유공장은 전후시설복구에 4,000만달러를 투입, 지난해 4월이후
재가동에 들어가 2억달러어치의 석유제품을 수출했다.
이란/이라크전쟁발발전 아바단정유공장의 정유캐퍼는 1일 63만배럴이었으나
현캐퍼는 14만배럴에 머물고 있다.
아바단정유공장은 현재 1일기준 1만8,000배럴의 가솔린, 2만2,000배럴의
등유, 2만3,000배럴의 가스오일, 6만3,000배럴의 연료오일, 5,000배럴의 액화
가스등을 생산하고 있다.
*** 네덜란드, 작년무역흑자 5억길더 감소 ***
지난해 네덜란드의 무역흑자는 전년보다 5억길더 감소한 75억길더에
머물렀다.
네덜란드경제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2,285억길더로 전년비
12% 증가했고 수입액은 2,210억길더로 전년비 1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