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교양시험 10월실시 예정..학위취득시험, 종합시험등 4단계로 나눠**
문교부는 26일 고교 졸업후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 시험을 교양과정,
전공기초, 전공심화, 학위인정 종합시험등 3단계로 나누고 1단계인
교양과정시험을 빠르면 오는 10월중 실시하는 것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공분야, 시험과목, 응시자역, 단계적인 시험일정등 세부사항을
오는 4월안으로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문교부는 전공학위 계열은 <>인문 <>어문 <>법정 <>상경 <>이공등
5개 계열로 구분하고 올 가을에 실시할 예정인 교양과정 시험과목은
현재 일반대학에 개설된 18개 교양과목을 망라하되 독학자의
선호도를 고려해 계열별로 이 가운데 7-10개과목을 선정, 시행키로
했다.
*** 방통대 1년 수료자 교양과정시험 면제 ***
문교부의 한 관계자는 특히 "독학자에 대한 학위취득 시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방송통신대학 1학년 수료자에게는 교양과정 시험을,
전문대 졸업생에게는 교양 및 전공기초 시험을 각각 면제해 줄 방침"
이라고 말하고 "대학부설 사회교육기관 (평생교육원) 및 각종
연수원등 학교외 교육을 이수한 과정을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과정에
연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교부는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시험 출제 및 관리를 전담할
기구를 중앙 교육평가원에 설치하고 독학자를 위한 "독학정보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