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등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6일 럭키 한양화학등 38개 석유화학 관련회사들은 올해부터 오는 92년까지
3년동안 유화제품의 수출을 연평균 50%이상 늘리기로 했다.
업계는 올해 9억2,000만달러에서 내년에는 56% 늘어난 14억3,000만달러,
92년에는 33% 증가한 19억1,000만달러로 각각 수출규모를 늘려 잡고 있다.
*** 92년까지 매년 50%이상 늘리기로 ***
대림산업, 유공등은 올해 1억달러에서 내년에는 2억5,000만달러, 92년에는
2억8,000만달러어치의 PP(폴리프로필렌)를 수출한다.
한양화학 럭키 유공은 내년중 8,000만달러, 92년에는 1억3,000만달러로
정밀도 폴리에칠렌(LDPE)의 수출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이 제품의 올해 해외전매규모는 5,000만달러 상당이다.
부타디엔의 경우 금호석유화학등이 내년에 1,500만달러 92년에 4,000만
달러어치를 각각 내다 팔기로 했다.
SM(스티렌모노머) 생산업체인 동부석유화학등은 수출규모를 올해 3,000만
달러, 92년에는 2억5,000만달러로 잡고 있다.
이수화학등은 알킨벤젠의 수출규모를 올해 6,000만달러에서 내년에는 1억
7,000만달러로 불려갈 계획이다.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인 에틸렌과 프로필렌도 수출산업화가 이뤄진다.
관련업체는 오는 92년중 9,000만달러와 8,000만달러규모를 첫 수출할 것
같다.
현대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등 신규 참여업체들의 나프타분해센터가 본격
가동되는 오는 93년부터 원료에서부터 계열제품에 이르는 전품목이 수출
대열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