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임수 절대 없었다" 단호히 부정 ***
쇠고기 속임수판매 혐의를 받고 있는 각 백화점들은 검찰의 확실한 물증
확보 소문에도 불구하고 속임수는 절대 없었다며 단호히 부정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 "이렇다할 하자 발견 못했다" 주장...검찰수사결과 ***
백화점들은 지금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자체조사를 실시했으나 이렇다할
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지만 결과 발표전까지는 구체적인 행동은 취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N백화점의 경우 혐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지목받고 있으나 수입쇠고기와
한우고기의 가공공장이 서로 떨어져 있어 섞어 포장할 수 있는 입장이 못
된다는 점을 앞세워 결백을 주장하고 있고 L및 S백화점등 물량의 대부분을
납품에 의존하고 있는 업체는 납품업자들이 속여 납품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긴 하나 이 또한 몇단계의 검품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매우 희박하다는
것이다.
쁘렝탕백화점은 신춘맞이 특별기획행사로 오는 27일부터 3월7일까지 6층
이벤트홀에서 "17-20세기 프랑스 향수전"을 개최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향수전은 전시될 향수병들이 프랑스
향수박물관 소장품으로 향수문화의 부흥기라 할수 있는 17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유럽및 프랑스향수 변천사를 한눈에 볼수 있다.
150개의 향수가 선보일 이번 행사는 귀족층 여성들이 애용했던 17세기의
금장식 향수병과 19세기 말엽부터 20세기 초까지 사용된 희귀 크리스탈
향수병, 대량생산체제에 의해 만들어진 분무식 향수병등 3가지 테마로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부터 28일까지 본점 식품매장에서 세계의 커피를 한
자리에 모아 전시판매하는 "세계 커피페스티발"을 연다.
커피인구의 증가추세에 따라 세계 커피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국산커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커피행사는 미국, 영국,
독일등 10여개국의 30여종에 이르는 커피가 선을 보인다.
뉴코아백화점은 봄방학을 맞아 전래동화의 전통민속놀이인 마당놀이를
접목시킨 어린이 마당극 "호랑이 담배 필적에"를 24일부터 3월4일까지 동관
문화행사장에서 하루 3차례에 걸쳐 공연한다.
또한 신관 지하특설매장에서는 국내 톱디자이너 10명이 참가하는 불우
이웃돕기 사랑의 자선바자회가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데 각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상품이 6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