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생 본드환각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구로경찰서는 수배중인
공범 고모군(17.서울영등포구대림2동)이 21일 상오 0시30분께 가족과
함께 자수해 옴에 따라 이날 고군을 살인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고군은 지난 20일 숨진 창규군의 아버지 박종식씨(37)와 함께
창규군의 시체를 찾기 위해 대림천변으로 가던중 달아나 친척집에
숨어있다 이날 가족들의 설득으로 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