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후 도시키 일본총리는 19일 미/일 양국의 현안인 무역관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지 부시 미대통령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중의원선거 개표결과 집권 자민당이 안정과반수를 확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국간 무역문제에 해결이야말로 일본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군사문제에 관한 한 미국과의 긴밀한 유대에도 불구하고
89년도에만 450억달러라는 엄청난 대미무역흑자를 기록함으로써
경제분야에서 미국과 논란을 거듭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