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대연합에 의한 거대여당이 탄생되면서 호전되던 투자심리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우려등 실물경제데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돼 다시 움츠러들고 있다.
지난 3년간 활황증시에 힘입어 증가해온 개인투자자 비중이 86년 52.4%
에서 88년은 63.9%로 급증한 반면 상대적으로 기관투자가의 비중이 약화되면
서 주가급등락을 만연시키는등 증시의 안정적성장에 장애요소로 등장했다.
최근 정부가 이와같은 문제점을 인식, 72개의 연금/기금을 기관투자가로
지정하는등 주식시장에 기관투자가 참여를 확대하는등 증시의 기관화
(Institutionalization)를 서두르고 있다.
이와같은 증시의 기관화가 정책적 보완으로 본격화될때 기관투자가들이
증시의 안정적성장에 버팀목역할을 다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