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사무처와 정책위등에 관한 당규가 확정되고 20일부터 임시국회
가 시작됨에 따라 이번주에 사무부총장, 원내부총무등 하위당직자를 임명하는
한편 조직강화특위를 구성, 전국지구당의 조직책선정에 착수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19일중에 원내부총무 9명을 선임하고 20일이후 사무
부총장 4명을 비롯한 기획조정실장, 중앙정치교육원장, 정세분석위원장, 정책
조정실장 및 정책위부의장등을 임명할 계획이다.
*** 조직강화특위도 구성 인선착수 ***
민자당의 고위소식통은 19일 "임시국회가 열림에 따라 당사무처와 정책기구
및 원내대책위의 구성이 시급해진 만큼 이번주내에 사무부총장과 기조실장,
정책조정실장등에 대한 인선이 사무총장등의 제청이나 추전을 거쳐 3인 최고
위원에 의해 임명될 것"이라고 밝히고 "박준병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강화특위도 구성,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문제가 없는 지역부터 조직책임
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강화특위는 통합추진위원회의 박준병 박철언 김동영 황병태 최옥규
김용환의원등 6인 간사를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었으나 김동영 김용환의원이
총무와 정책위의장을 맡음에 따라 이들을 제외한 다른 위원과 3정파의 중진
들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 1/2/3부총장에는 김중권 장경우(민정계) 김동주(민주계) 조부영의원
(공화계)등이 유력하며 여성담당인 4부총장에는 양경자 이윤자의원(민정계)
과 김옥자씨(공화계)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부총무에는 <>민정계에서 정창하 함종한 이긍규 강우혁 이연무의원
<>민주계는 강삼재 신하철 박태권의원 <>공화계는 윤재기 이택석 김공만의원
등을 거론하고있다.
정책조정실장 4자리는 김중위 조강모(민정계), 김우석 백남태(민주계),
신오철의원(공화계)등이 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