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외거래에서의 경상수지 흑자는 51억300만달러를 기록,
전년의 141억6,000만달러에 비해 64%나 감소했다.
*** 수출 88년에 비해 2.7% 증가 수입은 17.8% 늘어나 ***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9년 국제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이같이 크게 줄어든 것은 수출이 88년에
비해 2.7% 증가한 612억8,100만달러였으나 수입은 17.8%나 늘어난
567억6,600만달러로 무역수지 흑자폭이 전년보다 69억3,100만달러나
감소한 45억1,400만달러에 그친 때문이다.
*** 무역외수지 흑자폭 88년보다 72.3% 감소 ***
또 무역외수지는 투자수익수지가 개선됐음에도 불구, 해외여행
경비와 로얄티 지급 등이 늘어 흑자폭이 전년의 12억6,700만달러보다
72.3% 감소한 3억5,100만달러에 그쳤다.
이전수지도 개인 해외송금이 전년의 1억1,700만달러보다 6배이상
증가한 7억9,400만달러를 기록, 흑자폭이 전년보다 무려 12억1,100만
달러 감소한 2억3,700만 달러에 불과했다.
*** 작년말 현재 외환보유액 28억7,000만달러 증가
총외채 294억달러로 18억달러 감소 ***
이에 따라 작년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152억4,500만달러로 1년동안
28억6,7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총외채는 294억달러로 작년말보다
18억달러 감소하는데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대일무역수지는 수입이 174억5,000만달러로 전년보다
9.5% 증가했으며 수출이 134억6,000만달러로 12.1% 증가해 적자폭이
전년보다 6,000만달러가 증가한 39억9,000만달러에 달했다.
*** 대미무역수지 수출 3.6% 감소 수입은 24.7% 증가 ***
대미 무역수지는 수출이 206억4,000만달러로 전년보다 3.6% 감소한
반면 수입은 159억1,000만달러로 24.7% 가 증가, 흑자폭이 전년보다
39억1,000만달러나 줄어든 47억3,000만달러에 그쳤다.
또 EC(유럽공동체) 지역도 수출이 73억9,000만달러로 전년보다 9.1%
감소한 반면 수입은 64억9,000만달러로 7.5%가 증가하여 흑자폭이
전년보다 11억9,000만달러 감소한 9억달러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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