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전자전기산업은 작년 하반기이후 계속되고 있는 침체국면이 3월
까지 이어지다가 4월이후 수출과 내수가 플러스성장으로 반전하기 시작,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생산 전년보다 11% 증가...20조9,700억원 ***
19일 상공부는 "90년 전자전기공업의 국내외 시장전망"에서 올해 전자전기
공업은 생산이 전년보다 11% 증가한 20조9,700억원에 그치고 수출은 9.6%
증가한 181억5,000만달러, 내수는 10.4% 증가한 223억달러(수입을 제외한
국산품 시판은 22.2% 증가한 134억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 생산은 산업용 전자부문에서는 컴퓨터, 통신기기등이 성장을 주도,
34.1%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가정용기기는 수출침체와 내수둔화로 5.1%의
성장에 그치며 전자부품은 4.3%의 성장에 머물 전망이다.
*** 컴퓨터 / 통신기기등 성장 주도할듯 ***
또 시판과 수출은 산업용이 14.8%와 43.2%, 가정용이 0%와 16.5%, 부품이
14.8%와 15.8%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돼 특히 가정용의 경우 TV수출
의 침체로 올해 수출은 작년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올 1/4분기중 전자공업은 생산 0.1%, 수출 6.5%씩 각각 마이너스성장을
하고 시판만 18% 늘어날 전망인데 특히 가정용 수출은 16.2%, 부품은 1.4%가
작년동기에 비해 줄어들고 시판은 산업용이 50% 증가하는 반면 가정용은
3.9%, 부품은 10%의 증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세계시장은 미국등 각국의 경기침체 영향으로 작년의 9.1%보다
둔화된 7.1%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부문별로는 산업용 전자가
소프트웨어와 팩시밀리등의 큰 성장으로 8.9%, 가정용 기기는 VCR과 전자렌지
등의 보급한계로 3.2%, 전자부품은 전자제품의 성장둔화와 메모리반도체 수요
둔화로 5.8%의 신장에 각각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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