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등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가 16일 내놓은 "주요석유화학제품수급현황"에 따르면
함성수지 합성원료 합성고무등 3대제품의 올 1월중 수출은 6만2,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72%나 늘어났다.
*** 3대제품 1월 172% 늘어나 ***
수출 내용을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가 같은 기간동안 3,000톤으로 지난해
보다 175%나 크게 늘어났다.
합성수지는 5만4,000으로 151%가 늘어났다.
특히 PS (폴리스티렌)의 경우 무려 236%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합성원료의 경우 TPA 4,000톤이 지난 1월중에 처음으로 수출됐다.
한편 로컬수출도 지난 1월 한달동안 11만3,000톤으로 지난해같은 기간의
8만6,000톤에 비해 31.6%가 늘어났다.
내수공급은 같은기간동안 13만5,000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수는 줄어든데신 직수출및 로컬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설비투자의 과잉으로 인해 국내공급만으로는 가동률을 제대로 유지할수
없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