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불법주차 무기한 단속 첫날인 15일 하루동안 355대의 차량을
견인, 시내 3개 견인 관리소로 분산 이동시키고 2,854대에 대해서는 스티커
발부, 8,429대에는 경고장을 부착했다.
경찰은 또 간선로와 이면도로, 소방도로등에 불법 주차해 교통을 방해한
5만6,904대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지도했다.
경찰은 이날 자체인력과 구청직원, 모범운전자회원, 녹색어머니회원등의
협조를 얻어 모두 2만2,000여명의 인원과 496대의 차량을 동원, 서울시내
전역에서 불법주차 단속활동을 벌였으며 38만매의 계도용 전단을 배포했다.
한편 경찰은 적발된 차량의 견인이동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불편을 해소
하기 위해 16일부터 도심지역에 민간견인차 30대와 경찰견인차 24대등 모두
54대를 전담배치키로 하는 한편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견인료를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