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보증에 관한 국제규격인 ISO9000시리즈의 도입이 시급하다.
15일 한국공업표준협회에 따르면 국산제품이 세계적 브랜드로
평가받고 외국의 기술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ISO9000시리즈에
대한 국내인 인식이 제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외국기술장벽 극복위해 국내인식 제고돼야 ***
ISO9000 시리즈란 제품의 수준을 물론 품질유지 시스템에 대한
국제규격으로 지난 85년 ISO(국제표준화기구)산하 TC176에서
제정됐다.
ISO9000시리즈에는 Q품질경영및 품질보증규격을 정한 ISO9000과
품질시스템에 대한 규격을 정한 ISO9001-4가 있는데 EC는 이미
이시리즈의 내용을 그대로 적용한 EN2900시리즈를 채택, 오는 92년부터
수입규제를 위한 기술장벽으로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업표준협회는 그러나 우리나라는 TV176에 정규회원이 아닌
업저버자격으로 참여할뿐 아니라 ISO9000시리즈에 대한 입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표준협회는 EC등 외국이 ISO9000시리즈를 이용, 기술장벽을
쌓고 있는 점을 감안, 서둘러 정보입수업무를 강화하고 나아가 KS로
채택하거나 KS표시 허가심사기준및 품질관리심사 기준에 포함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