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은 외국업체에 비해 국내 타기업으로부터 상표권 침해를 많이
받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섬유업분야가 가장 상표침해가 심한 것으로 나타
났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상표침해실태조사에 응답한 800개기업중 국내타기업
으로부터 상표를 침해받은 건수는 129개업체에 1,732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
져 평균 10.6건으로 나타나 해외기업으로부터 침해받은 28개업체 115건에
비해 10배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 의복 가죽등 섬유분야가 평균 3건을 기록, 침해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업 석유화학업과 음식료등 식품업종 순
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