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빨아들이는 능력이 우수하면서도 자연상태에서 분해되고 섬유등으로
가공할 수 있는 새로운 고분자재료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10일 한국화학연구소 이해방박사팀은 천연고분자재료를 이용해 70배(무게
기준)의 오줌을 흡수할수 있는 고분자재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이재료는 토양의 미생물에 의해 분해돼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으며
섬유 부직포 분말 필름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수 있다는 것.
*** 식염수/오줌 70배 빨아들여 ***
이박사팀은 인체에 대한 독성이 없고 가격도 저렴한 이 고분자재료에
대해 국내 5건, 해외 2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미국업체로부터 특허권
매수교섭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재료는 기저귀등의 위생용품, 지혈재및 인공혈관등 의료용, 일반
건조재, 농업, 정전기방지등 폭넓게 응용될수 있으며 상품화될 경우
연간 1,0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