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기기전문업체인 범양냉방공업 (대표 손진관)은 최근 고효율
에어포일팬을 개발, 공급에 나섰다.
세계최대의 송풍기전문메이커인 미국의 시카고 볼로사와 기술제휴로
이번 개발에 성공한 고효율팬은 종전팬의 핵심부품인 루터(바람을 불어
내주는 역할)가 수작업으로 만들어졌으나 금형으로 제조돼 품질이
일정하고 효율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 동력비 15~25% 절감 ***
특히 이 제품은 기존제품의 정압효율이 70% 수준인 것을 85%수준으로
높이고 팬의 운전코스트면에서도 동력비를 15~25%정도 절감시킬수 있다.
또 운전소음도 10데시벨이하로 감소시켜 산업용팬 시장에서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범양냉방공업은 이번 고효율팬의 개발을 계기로 금년중에 래디알 터보
액션팬등 다양한 기종을 선보이기 위해 자체종합연구실에 AMCA(미국공기
기계협회)의 기준에 맞는 시험설비를 상반기중에 도입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