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9일 하오 김용래총무처장관으로부터 금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정국의 변화와 지자제실시등으로 행정수행여건이 많이 변화되고
있으므로 모든 경력직 공무원의 신분이 절저히 보장될수 있도록 인사정책과
운영면에서 보다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강구하고 직업공무원제도의 확립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금년 상반기안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 기능중복되는 조직 업무량 감소한 분야에 대해 과감히 통폐합 ***
노대통령은 "정부조직 역시 어떠한 정국상황에도 영향을 받지않고 행정의
안정과 일관성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정부전체의 조직을 검토하여
기능이 중복되는 조직이나 업무량잉 감소한 분야에 대해서는 과감히 통/폐합
시켜 나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공무원 연금 실질적 혜택 돌아갈수 있도록 각종사업 구혜제도 개선 ***
노대통령은 정부의 기능중 민간에 위탁할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위탁하라고
지시하면서 지난번 행정개혁위원회에서 건의된 사항을 금년도 상반기까지
차질없이 추진하여 보고하고 공무원연금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각종사업과 구혜제도를 개선토록 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국민들이 여러기관을 찾아가야 하는 복합민원을 단일창구를
통해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신속하게 처리될수 있게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