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로업계가 영세성을 면치못하고 있는 가운데 무허가 업체의
난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한국로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갑순)이 국내산업로업체 7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상업체의 절반에 이르는 35개
업체가 자산규모 1억원 이하의 영세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영세성/무허난립 이중고 ***
특히 산업로업체가운데 제조업허가를 받은 업체는 18개사, 시공
업허가를 받은 업체가 16개사로 나타나 나머지 대부분의 업체는
무허가 상태로 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로조합은 최근들어 주물부품수요의 증가로 산업로의 공급규모가
늘어나고 있는데도 이분야의 기업규모가 매우 영세한 점을 감안,
산업로분야의 투자지원을 대폭 늘려줄것으로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