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5일 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조치를 어긴
용산구 이태원동 136 외국인전용관광업소 세븐클럽을 적발,
이 클럽 상무 이근식씨 (43) 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세븐클럽은 외국인 전용관광업소의 경우 새벽 2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돼 있음에도 새벽 4시40분까지 심야영업을 했다는
것이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심야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조치 이후 당국은
자정까지로 돼있는 영업시간을 어긴 일반유흥업소를 주로 단속해
왔으나 관광나이트, 외국인전용업소를 시간외영업으로 적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