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의 자동차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1월중 자동차내수는 6만대로 전달의 6만8,000대보다
8,000대가량 감소했다.
이중 승용차는 3만8,000여대로 가장 많이 줄었다.
*** 연휴 많아 생산량 줄은 탓 ***
자동차의 내수판매감소는 1월중 신정과 설날연휴로 작업일수가 줄어 생산
이 뒷받침되지 못해서이다.
지난달의 자동차내수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5만5,000대보다는 9%정도 늘어난
것이나 올해 예상신장률 25%에 못미치고 있다.
현대는 1월중 3만2,500대로 전월보다 1,000여대가 줄었고 기아그룹(아세아
포함)도 1만9,600대로 3,000여대의 감소를 나타냈다.
대우도 3,000여대가 감소한 7,000여대에 그쳤다.
자동차업계는 올해 내수판매계획을 110여만대로 잡고 있으나 수요신장의
둔화로 100만대를 넘기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