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부터 동일지역 또는 동일방향의 차량소유직원 3~4명을
1개조로 편성, 교대로 1대의 차량만 운행하는 카풀제를 시 본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또 구청/사업소/시산하공사 직원들은 이달 15일부터 실시키로 하는 한편
일반 시민들에게도 적극 권장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승용차 번호판 끝자리수에 해당 일에 운휴하는 10복제
운행도 시작할 계획이다.
시 본청의 경우 카풀제 해당차량은 80개조 252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1개조에 1장의 주차증을 발급, 주차증 미부착 차량은 출입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한편 시는 22개 구청별로 시민을 대상으로 1곳씩 실시하는 카풀제
시범지역의 효과가 좋을 경우 이를 적극 홍보해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