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출경기 회복과 투자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불수출자금과
특별설비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지원된 자금의 조기소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승수 상공부장관은 31일 상오 대한상의가 상의클럽에서 개최한 기업인과
조찬간담회에 참석, 중화학제품의 수출증대를 설립해 수출보험공사를 설립해
수출보험기금도 확충, 신시장 개척과 시장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외화대출도 70억원으로 확대 ***
한장관은 또 설비투자 촉진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특별설비자금을 조기
방출하는 한편 특별외화대출의 지원 규모도 올해에 7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
조건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이어 각 단체와 기업체의 노사교육을 지난해 1만2,000명에서
올해에는 2만4,000명으로 확대하고 노사합동 해외연수도 지난해 3,000명에서
올해에는 6,000명선으로 대폭 늘려 노사간의 상호이해 촉진을 통한 산업평화
분위기 마련에 힘쓰는 한편 임금인상의 파급효과가 큰 대기업을 중심으로
업종별 선도기업을 선정해 임금교섭등을 중점관리, 임금안정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