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만8,000톤 373억원어치 잡아 ***
지난해 동해안 오징어잡이가 9년만의 대풍으로 흉어에 시달린 어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매년 6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8개월이 성어기인
동해안 오징어잡이는 지난 성어기동안 대화진어장과 남서해안 어장마다
오징어 어군이 형성돼 지난해말까지 동해안에서 1만8,100톤을 잡아 373억
500만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동해안오징어잡이는 지난 80년 2만3,646톤으로 최고의 어획고를 올린뒤
81년부터 어획이 부진해 81년 1만4,104톤, 83년 9,317톤으로 줄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