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권당국의 주식물량공급 억제방침으로 기업공개 규모가 크게 줄어
들면서 일부 공개회사의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상회하는등 공모주청약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 I그룹 36.45대 1, II그룹 64.01대 1 ***
2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이틀간 공모주청약을 받은 6개
공개회사의 청약경쟁률은 I그룹(근로자/농어가저축)이 평균 36.45대 1, II
그룹(증권저축/청약예금)이 평균 64.01대 1을 기록했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하반기의 평균 20-30대 1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특히 한주전자는 I그룹이 102.09대 1, II그룹이 137.0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6개 회사 가운데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호승도 I그룹이 11.67
대 1, II그룹이 33.48대 1을 나타냈다.
*** 물량공급 억제 / 뻥튀기 규제 영향 ***
이처럼 공모주청약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청약저축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
나고 있으나 증권당국의 물량공급 억제방침으로 기업공개 규모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데다 발행가격을 지나치게 부풀리는 행위도 강력히 규제되고
있어 공모주의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6개 회사의 공모금액은 총 256억원으로 납입된 청약증거금만도 3,536
억9,100만원에 달했다.
<<< 1월중 공개회사 청약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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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사 명 공모금액(백만원) 공모가(원) I그룹 II그룹 주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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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전화학 1,530 (모집) 17,000 16.16대1 38.17대1 한신
1,530 (매출) 17,000 21.50대1 38.94대1
한주 전자 2,700 10,000 102.09대1 137.02대1 대우
중앙 제지 2,200 10,000 48.76대1 93.82대1 럭키
(주) 호승 2,520 10,500 11.67대1 33.48대1 럭키
대영 포장 3,124 11,000 20.25대1 48.07대1 동서
해동 금고 12,000 12,000 34.74대1 58.60대1 대유
계 25,604 36.45대1 64.01대1
(평균)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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