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의 안보협력 문제에 관한 논의를 위해 지난 17,18 양일간 하와이서
열린 양국 국방/외무관계자들의 실무회의에선 주한미군의 전쟁억지 능력을
현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한 관계
당국자가 23일 밝혔다.
*** 유럽변화불구 북한의 군사적 위협 여전 ***
이 당국자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유럽지역에서의 변화에도 불구,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돼 한반도의 긴장상태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는등 동북아
지역 안보환경이 변화하지 않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 지역의
구체적인 정세개선이 이뤄질때까지 기존 한-미안보협력의 틀을 공고히 유지
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