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를 꽁꽁 얼어붙게한 대한추위가 계속 맹위를 떨치고 있다.
중앙기상대는 22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2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 낮최고 영하 6도로 예상되며 중서부
지방은 아침최저 영하 19-13도, 낮최고 영하 6-영하 4도로 수은주가 급강하해
전국에 몰아닥친 대한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대한추위 25일하오부터 풀릴듯" ***
기상대는 제주의 아침최저기온도 영하 2도로 뚝 떨어지는 것을 비롯, 춘천
영하 17도, 수원 영하 15도, 인천/청주 영하 14도, 대전 영하 13도, 대구
영하 12도등 전국이 올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21일낮부터 쌓이기 시작한 눈이 녹았다 22일 하오부터 다시 얼어붙기
시작, 전국의 주요도로가 빙판길이 되면서 자동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했으며
23일 출근길도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호남과 충청서해안 지방은 지형
적인 영향으로 또 한차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이번 추위는 25일 하오
부터 서서히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