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총연맹 박양균 대변인=자유민주주의를 옹호하는 자유총연맹의
입장에서는 정계가 보혁대결구조로 가는 것을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번 3당의 합당은 현실을 반영한 진일보한 정치형태로
평가한다.
차제에 경제가 안정되고 부의 균형분배가 이뤄지는 사회가 돼 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지금까지는 정치의 지나친 과열로 경제/민생문제가 뒷전으로 밀려왔던
것이 사실이다.
<> 한국노총 조용언 사무총장=그동안 정치권이 여소야대의 다당제로
나눠져 민생문제등 제반정책의 입안및 추진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점을 감안, 긍정적으로 보고 싶다.
이번 개편으로 정치적 부재상황이 해소되고 정치안정이 이뤄 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이번 합당이 과거 여대야소 상황에서 벌어 졌듯이 소수의견을
무시 하거나 당당략에 따른 이합집산으로 이어진다면 국민의 실망은
더 커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