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엄습한 가운데 ''90학년도 전국 61개
후기대학 입시가 22일 전국 5,451개 고사실에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이날 상오 8시10분까지 고사장 입실을 완료, 상오 8시40분부터
1교시(국어/국사)를 시작으로 하오 5시10분까지 4교시에 걸쳐 모두 9개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번 후기대 입시경쟁률은 모집정원 5만6,336명에 25만9,258명이 지원,
평균 4.6대1로 지난해(4.17대1)는 물론 올해 전기대 경쟁률(4.57대1)보다
높다.
입시당일 서울을 비롯 부산, 대구, 대전등 4대도시에서는 일반 공무원과
국영기업체 임/직원, 100인이상 고용기업체 근로자들의 출퇴근시간은 상오
9시에서 1시간 늦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