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비리문제와 관련, 국회5공특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돼 있는
민정당 이원조의원(전국구)이 19일하오 6시10분 출국했다.
이의원은 이날 민정당의 정석모 김종호의원및 권익현 전의원등과
함께 일본 후쿠오카행 KAL 734편에 탑승, 출국했다.
이의원은 국회5공특위에 의해 출국정지요청이 됐으나 법무부는
그에대한 출국금지조치를 취하지는 않고있다.
출국카드에 기재된 이의원의 여행목적은 "입법수집차"로 되어있으며
여행국은 일본으로 기재했으나 기간은 명시하지 않았다.
이의원 가족은 이의원이 신병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으며
일주일후인 다음 주말께 귀국할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하오 8시쯤에는 횡령등 혐의로 검찰에 의해 불구속기소된
평민당의 이교성의원(전국구)도 대한항공 901편으로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의원은 이날 민정당 강우혁의원등 4명과 함께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