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원 한국종합전시장(KOEX)신임사장은 무역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춘 무역전문가.
62년 창설멤버로 무공에 들어간뒤 한미경제협의회 무협등 관련단체에서
20여년동안 활약했다.
무공근무시절인 74년에는 38세의 나이로 이사에 발탁돼 주위의 관심을
끌었다.
임사장은 특히 유창한 영어를 바탕으로 한미재계회의가 열릴때마다
단골대표로 참석해 한국기업측입장을 미국인사들에 설득시키는 선봉장역할을
맡아왔다.
79년 제5차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총회때는 한국대표를 맡기도 했다.
앞에 나서기를 싫어하는 차분한 성격이면서도 일단 일이 주어지면
"끝"을 보고야마는 적극적 일면도 지녔다는게 주변의 평가.
36년 서울산으로 미일리노이 웨슬레이언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거쳐
고려대에서 국제마케팅을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