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설날대목을 맞아 우리농산물 애용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17-
26일까지 10일동안을 "설날맞이 성수농산물 특별공급기간"으로 설정,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품과 지역특산물을 대량 공급키로 했다.
*** 선물용 쌀교환권 10만매 준비...농협 ***
또한 산지의 쌀값지지와 쌀소비 확대를 위해 20kg들이 선물용 양곡교환권
10만매를 농협 군지부와 공판장에 비치, 판매하고 농협고유의 상표를 부착한
선물셋트 5종을 새로 개발, 전국 농협수퍼마켓을 통해 직판키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이 기간중 설날 제사에 사용될 밤, 대추, 곶감등의 제수용품
을 하루 400톤씩 10일동안 4,000톤을 공급하고 사과, 배, 감귤등의 과실류는
하루 1,200톤씩 모두 1만2,000톤을 전국 농협공판장을 통해 공동출하하기로
했다.
*** 전통 민예품 2,000여점 싸게 판매 ***
이밖에도 전국 유명지역 특산물 136종을 전국 주산지 단위농협에 대량으로
비축해 놓고 전국 중앙회 군지부와 지점에서 주문판매를 하는 한편 농가공
산품판매센터(서울 강남구 잠원동 뉴코아백화점 별관소재)에서는 전통민예품
2,000여점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키로 했다.
농협이 새로이 개발한 선물셋트는 한과와 잡곡, 참기름, 과일등으로 가격은
1만1,000원부터 4만7,000원까지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