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상호를 바꾸고 기업을 공개했던 삼라스포츠가 고객봉사기능
강화방안의 하나로 품질개별 검사제를 새로 도입, 시행에 들어가는등 새해를
맞아 회사이미지향상에 주력.
나이키브랜드의 신발 의류 액세서리 스포츠용품을 대상으로 한 이 제도는
제품생산 현장에서부터 최종 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공정별, 제품별 불량
상태를 찾아내 시정하는 것으로 메이커측인 삼양통상의 협조아래 이뤄진다는
것.
삼라는 특히 본사내 소비자불만처리과의 기능을 강화, 애프터서비스 전용
차량 3대를 서울 부산등 전국 대도시에 순회시켜 대리점 창구를 통해 접수
되는 불량품의 수선을 길어도 1주일내에 처리해줄 작정.
이에대해 이 회사의 한승희 사장은 "품질 개별검사제는 나이키제품의
수준을 한발짝 더 높이기 위한 조치"라면서 새해 경영전략도 품질제일주의에
둬 나이키소비자들이 믿고 물건을 살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