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진으로 인한 영업이익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부심해온
종합무역상사들이 대기업특유의 조직망과 자금력 바탕으로한 컴퓨터유통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어 눈길.
종합상사들이 이같은 전략은 퍼스컴시장 규모만도 연간 3,000억원에 이르고
있는 매년 신장률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유통활성화를 괴할 경우 30-40%의
시장점유는 거든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현재까지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회사는 럭키금성그룹, 선경,
삼성물산, 쌍용등으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 박리다매의 영업전략을
추진하면서 성과를 보아 외산 제품의 수입판매도 검토할 계획.
특히 지난해 수출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은바 있는 선경의 컴퓨터유통
참여계획은 조만간 구체화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