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농산물 집배센터를 새로 건립하는
한편 농가의 취사용 LP가스 구립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올해부터 취사용 LP
가스 공급소를 설치키로 했다.
한호선 농협중앙회장은 9일 상오 김식 농림수산부장관에게 보고한 주요업무
계획을 통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확보한 부지 5,300평에 23억원을 투입,
1월중 건평 1,300평 규모의 농산물 집배센터를 착공,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
이라고 밝히고 이 센터는 앞으로 곡물, 채소, 과일, 특산품류등 50개의
농산품을 정선, 포장하여 농협슈퍼마킷과 일반슈퍼마킷에 직송,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값싸고 질좋은 상품을 일반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회장은 또 농가의 약 30%가 취사용으로 LP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 일반판매소와 경합이 적고 인근조합과 연계추진이 가능한 지역에
취사용 LP가스 공급소를 설치, 농가의 가스구입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